대구수성못카페 마마쥬스 - 100% 생과일쥬스, 핫도그 추천
- 맛집
- 2016. 6. 28.
저렴한 가격에 비해 맛이 괜챦다는 소문을 듣고
수성못근처에 위치한 마마쥬스를 마셔 보았습니다. 날씨가 더워서 인지 손님이 많았어요.
오렌지+키위, 오렌지+파인애플, 마약 핫도그2개를 주문하고 20분간 기다렸다가 맛을 보았습니다.
계산과 쥬스 만드는 일까지 2명에서 일을 하니 생각보다 기다리는 시간이 길었습니다.
마마쥬스의 "마마" 가 엄마를 뜻하네요.
엄마가 만들어준 쥬스라는 의미랍니다.
뭐든 엄마가 해주는 것이 최고는 최고입니다.
가격이 생과일 쥬스임에도 저렴한 것 같습니다.
아메리카노 가격을 보고는 잠깐 놀라기까지 했으니까요.
밥값보다 더 비싼게 커피값이였는데
요즘은 합리적인 까페들이 점점 많아지는것 같습니다. 브랜드 까페의 포화상태가 만들어낸 까페 시장의 살아남기 위한 다른 모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음엔 커피도 한 번 마셔보고 싶어요.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맛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마약 핫도그는 4가지 맛이 있었지만 주문은 불고기맛 한가지 밖에 받지 않아 다른 종류는 맛 볼수가 없었어요.
씨가 보이는 것이 키위+오렌지
다른하나는 파인애플+오렌지 입니다.
바나나나는 텁텁할 것 같고 딸기는 냉동일 것 같아 선택했는데 나름 괜챦은 것 같아요.
xl사이즈는 2명은 마실 양이니 m사이즈가 혼자 먹기엔 적당 양이네요.
생과일 쥬스는 들고 다니면서 커피처럼 먹으면 아래로 가라 앉고 금방 갈았을 때 만큼 신선한 맛이 나지 않으니 최대한 빨리 마시는게 좋겠네요.
정말 생과일을 갈았고 설탕이나 인위적인 단맛은 거의 나지 않았습니다.
우선 쥬스는 합격점이라 담에 수성못에 오면 다른 맛으로 마셔볼 생각입니다.
핫도그입니다.2개의 양.
핫도그는 4가지 맛이 있었지만 재료가 없다며
불고기 맛만 판매하고 있었어요.
핫도그이기에 빵에 소시지가 들어 있고
불고기맛 소스를 발라주나 생각했는데
생각한 비쥬얼이 아니라 쫌 놀라고
2개의 양이라기에 또 놀랐어요.
먹기 편하게 잘라서 주시네요.
불고기맛은 불고기맛을 내는 가루를 마구마구 뿌린거였어요. 치토스과자에 뿌려진 그 가루와 비슷한 맛..
너무 조미료 맛이 나서 마약 소시지는 별로였습니다.
2년전에 유행한 마약옥수수가 생각나네요.
구운 옥수수에 이런 종류의 가루를 엄청 뿌려줬었는데.... 그 가루와 다른 점이 없어요.
커피 가격이 너무 비싸 커피 한 잔 살께~라는 말이 부담스러울 때가 있는데 마마쥬스의 메뉴는 우선 가격면에서 좋네요.
분위기 있게 편한 의작에 앉아 대화를 나눌 수는 없지만 쥬스는 맛도 괜챦고 커피도 가격대비 맛나다고 하네요.
수성못 산책할 때 갈증이 나거나 커피 생각날 때
마마쥬스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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