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포트 어떻게 사용하시나요?
- 라이프
- 2016. 6. 6.
커피포트 어떻게 사용하시나요?
하루에도 몇 번씩 끓이게 되는 커피 물..
여러분은 어떻게 끓이시나요..
정수기의 뜨거운 물을 그냥 컵에 부으신다면 모르겠지만
저는 커피물을 그냥 받아서 끓이니까 양을 잘 모르겠드라구요...
사실 라면의 물조절도 잘 못합니다.
라면 끓여 줄 때 마다 푸하파에게 잔소리를 듣습니다.
라면 긇이면 물을 넣었다 뺐다 두세번은 하는 것 같습니다.ㅠ
그래서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습관이 되어버린
커피물 컵에 받아서 끓이기~~입니다.
내가 먹을 컵에 마시고 싶은 양의 물을 받습니다..
딱 맞게 받으면 끓으면서 증발도 되고
겨울엔 컵을 먼저 한 번 데울 때도 사용해야 하니까
5~10% 정도만 더해서 물을 끓입니다..
5~10% 어렵게 느끼지 마세요.
그냥 필요한 물에 쪼금 더해서 물을 받으면 됩니다..
대충 끓이면 된다고요??
푸른하늘 아빠의 경우 커피 한 잔 마시겠다고 물을 끓이고 나면
커피포트에는 항상 2~3잔 커피를 더 마실 수 있는 물이 남아 있습니다.
항상 그러했습니다.
그럼 끓여서 남은 물은 식어서 버리게 됩니다.
전기료도 아깝고 뜨거운 물을 그냥 식혔다 생각하면
늘 아깝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것도 잔소리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망설이다가
오늘은 코코아를 마신다고 하기에 제가 하고 있는 물 끓이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컵에 물을 받아 끓여 본 후
너무 좋은 방법이라며 꼭 이렇게 물을 끓이겠다고 합니다.
생각지도 못한 방법이라고 합니다.
이 방법으로 미떼 한 잔 끓였습니다..
딱 맞는 양의 물이 끓여 졌네요 ㅎㅎ
혹여나 물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다면
뜨거울 때 바로 남은 물을 싱크대의 개수대 부분에 부어 줍니다..
조금이나마 소독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그리고 또 하나의 팁~
커피 포트를 사용하고 저는 뚜껑을 바로 열어 둡니다..
(뚜껑 열어 두기는 가정에서는 가능하지만 회사나 사무실은 불가능할 것 같아요.
먼지도 들어갈 것이고)
뜨거울 때 열어두면 증발이 빨리되어
커피 포트 안이 빨리 건조 됩니다...
이렇게 사용하시면 커피 포트 안의 물때도 거의 끼이지 않습니다..
행여나 커피포트안에 물때가 끼이면
베이킹소다를 몇 숟가락 넣고 끓여 줍니다..
베이킹소다는 100% 천연재료이므로 안전합니다.
끓인 물을 버린 후 한 번 씻으면 거의 완벽하게 물때 제거가 됩니다.
커피포트안이 생각보다 복잡한 구조로 되어 있었어요.
자주 확인하시고 세척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끓인 물 남은 것에 물을 더하고 또 끓이고 또 더하고 끓이고
이렇게 사용하는 집이 많은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몇 일 동안의 물이 섞어 있는 집도 있습니다.
여름에는 더 위생적이지 않을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우리가 생활 속에서 놓치기 쉬운 부분인것 같습니다..
글로 써 놓으니 너무나 귀챦고 복잡할 것 같은데
한 번 손에 익으면 몸이 알아서 움직입니다.
절대 번거롭지 않으니
꼭 한 번 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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