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빨랫줄 캠핑 필수품입니다.

캠핑을 다니면 필수품 아닌 필수품이 빨랫줄인데요,

여름에는 물놀이 후 젖은 옷과 수건을 어딘가에는 걸어야 하는데

 텐트나 타프 줄에 불안하게 걸때도 있고

나무와 나무사이에 끈으로 연결해서 빨래를 너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번 캠핑에서 사용한 빨랫줄입니다.

사용한지 4년 정도 되었는데 늘 너무 잘 사용하고 있어요.

친구에게 선물 받은거라 판매하는 곳은 모르겠어요.

일제 수입품가게에서 구입했다는 이야기만 들었네요.

그냥 줄과 별반 달라보이지 않으시죠?

하지만 너무너무 편리하고 좋습니다.

끈 길이도 충분하고 말아 놓으면 부피도 작아 어느 공간이든 쓱 넣어 놓으면 됩니다.

 

 

저는 캠핑 준비물로 세탁소 옷걸이를 항상 챙겨갑니다.

일반 줄에 옷걸이를 걸어 놓으면 바람이 부는대로 이리저리 옮겨다녀

 결국 무게가 실리는 쪽으로 옷걸이가 모두 모여있습니다.

전혀 마르지도 않고 냄새만 쌓입니다.

 

 

고리에 걸든, 나무에 걸든, 나무에 묶든 어디에나 고정할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도 고정할 곳만 있으면 충분히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옷걸이를 이 고리에 걸어도 쉽게 움직이지 않지만 파란색 줄에 그냥 옷걸이를 걸어도 옷걸이가 잘 고정되어 있어요.

보기에는 매끈매끈해서 미그러질 것 같지만 절대 그렇지 않아요.

이 파란색 줄의 소재가 특별한 것 같습니다.

 

 

빨래 집게도 셋트로 들어 있어요.  저는 넉넉히 더 챙겨가서 찝어 놓아요.

스포츠 타올은 바람불면 떨어지기 쉬우니까요.

 

 

그냥 휙~던져 놓으면 찾기 어려운 수경도 이렇게 걸어 놓으니

아이들 스스로 챙겨서 끼고 물놀이하러 갑니다.

 

여름엔 어떤 빨래든 잠시라도 방치하면 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세탁을 해도 쉽게 없어지지 않는 냄새 ㅜㅜ

캠피을 가서는 정해진 공간에 더욱 짐스럽게 느껴지는 젖은 빨래들.

이 빨랫줄은 저의 젖고 냄새날까 걱정스런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해 주는

캠핑 필수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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