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랜턴 디자인보고 구입하시면 안됩니다.

아이들과 캠핑들 다니면서 제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구입한 캠핑랜턴(알라딘램프)입니다. 정식 모델명은 YGH-515이네요.

이 랜턴은 장박을 하면서 지인이 사용하는걸 보고 너무 예쁘고 탁월한 기능? 이 들어있어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그 기능은 춧불처럼 입 바람으로 랜턴불을 점등, 소등 할 수 있다는 장점입니다. 후~ 불어주면 랜턴불이 소등된다는 말씀~ 멋지지 않나요? 

제가 바로 이 기능에 뻑!! 가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가격도 저렴했습니다. 만원대 초반으로 기억이 납니다. 

 

판매되는 색상은 총 3가지로 나오고 있네요.

3가지 색상 모두 마음에 들어 색상 고르는데 한참을 고민했어요.

구성품이 간단합니다. 사실 케이블이 있었는지는 알수가 없군요. (케이블이 포함되어 있었네요.)

구입하고 충전을 신랑이 해서 알 수가 없어요.

사용설명서가 중문으로 되어있지만 그림이 있어 보기만 해도  한 번에 이해가 됩니다. 

입김으로 불고 손으로 버튼을 조절하고 윗부분이 분리되고...이해가 팍팍 되시죠?

디자인이 알라딘 램프와 비슷하여 제가 알라딘램프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랜턴의 초록색 몸체 부분이 유리 소재입니다.

사이즈 : 17*16.5*24cm

중량 : 410g

LED 한발이 들어가 있는데 밝기가 상당합니다. 보조 랜턴으로 충분히 활용 가능합니다. 

케이스의 사진과 랜턴 몸통의 초록색이 너무 달라 처음에는 실망했어요. 고급스럽지 않은 그냥 초록!!

캠핑장에서 분위기 만들때 최고의 랜턴입니다. 

이렇게 이쁜 불빛을 알라딘 랜턴으로 오래오래 볼 줄 알았습니다. 

몇 번의 충전도 못해보고 너무나 쉽게 고장난 알라딘 랜턴입니다. 

밝기 조절은 크게 3단계까지 가능합니다. 

사진으로 표현이 안되지만 분위기있는 촛불모드까지 총 4단계가 지원됩니다. 

해바라기 모양의 밝기 조절 스위치, 충전 확인 LED, DC 5V 충전포트, 전원 ON&OFF 스위치

총 3단계로 분리가 가능합니다.

입으로 불어서 끄는 방법 역시 타 캠핑용품 제조사에서 하고 있는 방법이라 큰 감흥은 없지만 디자인과 기능이 일체감이 있어 만족스러웠는데...

동계 캠핑 한번으로 배터리 방전되어 지금은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혹시 충격에 고장이 날까봐 사용 후 늘 케이스에 보관하고 아이들은 만지지도 못하게 했건만...

저만 뽑기가 잘못 되었나요? 좀 짜증납니다. 

구입처가 기억나지 않아 as도 받을 수가 없네요.

가격을 조금 더 올려도 제발 견고하게 만들어 천년만년은 아니어도 오래 쓸 수 있는 물건을 팔았으면 좋겠습니다. 

제발요 ㅠㅠ

예쁜 모양에 분위기 있는 불빛까지 너무나 기대했지만

기대를 쉽게 저버린 추천하지 않는 캠핑랜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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