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멍난 고무장갑 구멍막기

주방의 필수품 고무장갑.
저는 거의 오른쪽이 구멍이 잘나요.
오른손잡이라서 그런지..
아침에 설겆이할 때 엄지손가락에 물이 쪼금
스며들더니 저녁 설겆이할때는 다른 손가락에도
번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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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찔린건지 작은 구멍이 나 있네요.

버리자니 너무 아깝지 않나요?

 

 

아직 왼쪽은 멀쩡하고 ㅜㅜ

이제 수술(?) 들어갑니다. ㅎ
준비물은 못쓰는 고무장갑, 순간접착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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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대 서랍안에 못쓰는 고무장갑 한짝 챙겨두시면 이럴때 아주 유용하게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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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난 사이즈보다 너무 크지 않도록 자릅니다.
사각형으로 잘라서 붙여 보았는데 모서리 부분이 잘 붙지 않아요. 모서리가 붙지 않으면 물이 스며들 수도 있어요. 그래서 제일 잘 붙는 모서리가 없는 원모양으로 자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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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접착제를 살짝 묻여요.

고무전용 접착제가 있긴한대 1만원대이고
고무장갑 붙이겠다고 구매하기엔
배보다 배꼽이 더 크므로 순간접착제를 사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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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구멍난 자리에 살포시 올립니다.
당연히 붙일자리에 물기가 없어야 합니다.

같은 고무재질이고 본드가 있어 미끈미끈하고
잘 붙지 않으니까 기다려야 붙습니다.

손에 순간접착제가 붙을 수 있으니 조심해서
붙이세요.

이제 구멍난 고무장갑 버리지 마시고
붙여서 사용하세요.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으니 더욱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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