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 2탄 원카드클래식
- 라이프
- 2016. 8. 11.
레고를 사러 갔다가 5000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이라 아무 기대없이 사 온 원카드클래식~
사왔으니 한번 해 볼까?? 했는데
와~우~ 아이들 너무 좋아해서 지금은 카드가 너덜너덜합니다.
빨강 파랑 노랑 초록의 숫자 카드와 4가지의 특수카드가 들어 있어요.
원카드클래식 놀이 방법이 적힌 설명서는 없어진지 오래 되어 대충 설명해 드려요.
카드를 골고루 섞고 한 사람당 7장씩 카드를 나눠 가져요. 한 장만 보이도록 하고 나머지는 모두 엎어 두세요.
차례를 정하여 같은색이나 같은 숫자카드를 내고 같은 카드가 없으면 엎어 놓은 카드중 차례로 한장씩 가져 가는 것입니다.
+2: 앞사람이 +2카드를 내면 다음사람은 +2카드만 낼수 있고 없으면 2장을 가져 가야 합니다.
열쇠: 한 사람 건너 뛰고 그 다음 차례의 사람이 카드를 낼 수있습니다.
무지개: 자신에게 유리한 카드의 색깔로 색상변경을 할 수있습니다.
비행기: 진행방향을 반대로 바꿀수 있습니다.
제일 중요한 한 가지.
손에 카드가 한 장 밖에 남지 않으면 "원카드" 라고 말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한 장의 카드를 가져 가야 합니다.
카드를 제일 먼저 모두 낸 사람이 이기는 게임입니다.
글로 써 놓으니 그닥 재미있을 것 같지 않지만
직접 게임을 해보면 여러가지 변수가 생기고 이길 듯하면서 다시 여러 장의 카드를 쥐게 되고 한 번 게임에 15-20분 정도는 너무 즐겁게 할 수 있어요.
7세만 되어도 충분히 카드룰을 이해하고 재미있게 할 수 있습니다.
원카드클래식은 카드와 같은 두껍지 않은 재질의 케이스였기에 몇 번 카드를 넣고 빼니 쉽게 찢어졌어요. 테이프를 붙이다가 결국 카드만 남아 지퍼백에 보관합니다.
가격을 쪼금 올려도 하드케이스가 있으며 너무 좋을 것 같아요.
게임을 너무 많이해서 카드가 너덜너덜합니다.
웃고 즐기면서 게임을 하지만
게임을 하는 도중에 여러가지 얻는 점도 많은 것 같아요.
자기에게 있는 카드를 얼른 내고 싶지만 순서를 기다리고
카드가 한 장 남아 금방 이길 것 같았지만 다시 여러 장의 카드가 생길 수도 있고
이기기 위해서 카드내는 순서를 생각하고
몇 번 지고나면 속상하지만 승부욕도 생기고
가족끼리 친구끼리 웃을 수도 있고...
5000원 남짓의 보드게임이지만 가격에 비해 너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원카드클래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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