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겨울철 아이들 영양간식 구운 밤 가을은 봄보다 더 빨리 지나갈 것 같아요. 가을이면 밤이랑 땅콩을 삶아서 식구들끼리 맛나게 까서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아이들에게 밤을 삶아 주니 숟가락으로 먹으면서 흘리는 것이 반, 밤 껍질 안에 남겨두는 것이 반이라 버리는 밤이 너무 아까워 구워주었어요. 생생정보통에서 알려준 밤 쉽게 까는 방법은 뜨거운 물에 밤을 8~10분 정도 담그고 앞 뒤쪽을 조금씩 잘라내고 까면 쉽게 까진다고 합니다. 저는 칼 하나로 까도 별로 어렵지 않아 그냥 깝니다. 하지만 몇 개 까면 손은 아파요 ㅜ 밤의 속껍질은 약으로 쓸만큼 몸에 좋다길래 조금씩 남기고 깎았어요. 코팅된 냄비나 후라이팬에 기름을 조금 둘러요. 코팅되지 않으면 눌러 붙을 수 있으니 코팅된 걸 사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