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를 다니면 몇 번 쯤은 다녀오는 어린이회관입니다. 1983년에 개관을 하여 33년이나 되다보니 시설이나 체험이 지금과는 동떨어져서 몇 번 다녀온 아이들은 어린이회관이라면 절대 가고 싶지 않아하는 곳이지요. 하지만 이번에 다녀오고 생각이 바뀌었답니다. 어린이회관입구입니다. 오른쪽으로 과학교육원과 대구과학고등학교가 있어요. 입구에서 제일 먼저 만나는 것이 기차입니다. 은근 인기가 있어 아이들이 많을 땐 줄을 길게 서야 탈 수 있어요. 터널까지 있어 어린 아이일수록 스릴(^^)도 느낄 수 있답니다. 엄마도, 아빠도, 아이들도 모두 100원을 넣고 타요. 아이들은 스스로 돈 넣는 재미도 있어요. 운행하시는 분이 검사하지는 않아요. 기차 바로 옆에 있는 회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