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매일 최고 기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어제보다 오늘이 더 덥고 내일은 더 더울 것이고 ㅠㅠ 조수석에 앉아 있다가 계기판이 고장난 줄 알았습니다. 40.5도 입니다. 39.5도는 여러번 보았지만 40도를 넘어선 것은 처음입니다. 2분 후 41.5도를 찍네요. 정말 덥기는 더운가 봅니다. 올 여름엔 온수로 샤워를 한 번도 하지 않을 정도로 수돗물 조차 미지근합니다. 오늘도 저녁밥을 차리면서 얼마나 많은 땀을 흘렸는지 가스불만 켜면 땀이 주르르 흐르네요. 가스 압력솥에 밥한다고, 보리차 물 끓인다고, 아이들 반찬 돈가스 굽는다고 가스 불을 3개나 켜 놓으니 찜질방이 따로 없었어요. 밖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더더욱 힘드셨죠. 이제 그 끝이 보일려고 합니다. 시간이 흐르면 8월이 지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