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폐막식이 22일이니 몇 일 남지 않았네요. 메달과 상관없이 모든 선수들이 그 동안 흘린 땀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저는 오늘 뜻밖의 선물을 받았네요. 8월 2일날 쓴 편지인데 오늘 18일에 받았네요. 브라질과 한국 멀긴 멀어요. 예전에는 편지를 받으려면 한 달씩 걸렸는데 많이 빨라 진 것 같아요. ㅎㅎ 브라질에서 온 편지입니다. 큰아버지와 따님이 브라질에 살고 있습니다. 언니의 나이가 50이 넘었는데 올림픽이 열리고 있고, 살고 있는 상파울에서는 450km 떨어져 있어 가 보지는 못하고 집에서 tv를 보며 응원하고 있다는 안부의 편지입니다. 사실 우리나라 정서에서는 생각할 수 없는 너무 고마운 편지가 아닐수 없네요. 그리고, 편지지가 특이합니다. 그려진 선을 따라 직접 가위나 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