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기로 곶감만드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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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곶감을 만드신다고 감을 깎아
소쿠리에 널어 놓으셨는데

비도오고 기온도 많이 내려가고
단맛에 파리가 한마리씩 날아오길래

그냥 두면 곰팡이가 펴서 그대로 버릴 듯 합니다.



환경이 오염되지 않았으면 너무나 좋은
건조방법인데 요즘은 그럴 수 없기에
너무 아쉽네요.

햇빛에 자연건조 되면서 영양도 맛도 더 좋아진다는데 아무리 좋은 건조기가 나와도
자연을 이길 수는 없을 듯 합니다.





몇 일을 말렸지만 아직 물컹함 그대로 입니다.
표면만 살짝 마른 상태..

그대로 두면 음식물 쓰레기가 될 듯 하여..



리큅 건조기로 곶감만드는법

높은 트레이에 2개를 사용하여 감을 말려 봅니다. 수분이 너무 많아 70도 20시간 돌립니다.



빨리 말리기 위해 앞 뒤면을 한 번씩 뒤집어요.

다른것 말릴때도 트레이 위치도 바꾸고
뒤집어 주면 훨씬 빨리 말라요.



더 이상 말리면 곶감이 아니라 쪼그라든 감이 될것 같아 끝을 냅니다.

햇빛에서 말리면 당분이 나와 감 겉면에 흰색이 생기면서 맛나보이는데
건조기에 말리니 당분이 꿀처럼 줄줄 나와
꿀감이 되어버렸어요.

건조기로 곶감만들기는 하지 않아야 겠습니다.


#곶감만드는법 #곶감말리기 #곶감건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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