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겨울 뜨끈한 콩나물 어묵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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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겨울이 시작되고 있어요.
어제 입동이고 내일부터 남부지역도
영하로 내려간다니...
추위를 너무 많이 타서 걱정부터 앞섭니다.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계절입니다.
제일 서민적이고 저렴해서 부담없이
끓여 한끼 먹을 수 있는 재료가
콩나물과 어묵이 아닐까 합니다.

따로따로 끓여도 맛나지만
오늘 저녁엔 콩나물과 어묵을 같이 넣고 끓여 봅니다.

콩나물국 끓이는법



미리 만들어 놓은 멸치야채육수가 있어 콩나물과 함께 넣어요.


콩나물국 끓이는법



탕용으로 나온 어묵으로
끓이면 아이들이 먹으면서 더 맛나게 먹어요.
맛은 다 똑같은데 여러 모양이 있으면
더 먹음직스럽나 봅니다.




너무나 간단한 양념 ㅜㅜ
마늘, 고춧가루, 집간장.

육수를 넣었기에 이 양념으로 충분히 맛납니다.

콩나물에서 시원한 맛이 우러나고
어묵의 맛도 우러나니까요.

마법스프



비법스프



육수가 없고 번거로우면 어묵에 들어 있는
맛내기 비법스프가 있으니 걱정마세요. ㅎㅎ
이름이 딱 입니다. 맛내기 비법스프 ~

어묵탕 끓이는법



야채를 너무 좋아하는 딸을 위해 양파만
더 넣었어요.
냄비가 꽉 차서 더 이상 넣을 수도 없네요. ㅎㅎ

어묵콩나물국 끓이는법



센불에서 한 번 끓이고 약한불에서 조금 더
맛을 우립니다.

콩나물국 끓이는법



육수에 파를 듬뿍 넣어 파를 넣지 않았더니
좀 밋밋해 보이네요.^^

아이들 입맛에 맞췄지만
시원한국물맛이 어른들 입에도 맞네요.
아삭한 콩나물 씹는 맛도 좋구요.

매운맛을 즐기면 청량고추를 넣어 드셔도
좋을 듯해요.

저녁에 푸짐히 끓여 놓으면
다음날 아침도 국 걱정이 없답니다.

콩나물 넣은 어묵탕~
추운 겨울 추천하는 국물요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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