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허브힐즈가 힐크레스트로 이름이 바뀌었는데, 이번데 다시 찾은 힐크레스트는 내,외부 공사로 완전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었네요.
입구 주차장부터 새로운 건물이 들어서 있어서 잘못 찾아온 줄 착각했네요.
예나 지금이나 저는 이 키 큰 나무 아래를 걷는 것이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키 큰 나무들은 나이가 몇 살인지 궁금합니다. 정말 소중한 나무입니다.
도착하니 점심시간이라 물냉면과 비빔냉면을 먹어봅니다. 가격은 한 긋릇에 8000원.
포장냉면이겠지만 맛은 괜챦은 편이였어요.
오후 3~4시 사이에 가면 이 냉면이 3900원 (2900원??)로 가격이 할인 됩니다.
가격이 가물가물 합니다. 하여튼 둘 중 하나입니다. ㅎㅎ
이 식당외에도 여러가지 메뉴가 있으니 충분히 골라 먹을 수 있어요.
아이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물놀이장 입니다.
아이들이 많지 않아서 너무 신나게 놀다 왔습니다. 유치원 초등저학년들이 놀기에 적당한 것 같습니다. 큰 애들은 시시해 할 수도 있겠어요.
전체적으로 물의 깊이가 어른 무릎정도로 많이 위험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어떤 물의 깊이라도 물놀이는 보호자가 매의 눈으로 지켜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이게 뭘까요...
물놀이장에 있는 유일한 그늘막입니다. 대구 35~36도 까지 올라간 날씨에 아이들도 땡볕에서 물놀이하고 어른들도 땡볕에서 대기 입니다. 파라솔의자 4개, 사진에 보이는 그늘막 3장이 그늘의 전부입니다.
진짜 더웠어요. 아이들은 노느라 더운것을 많이 느끼지 못했겠지만 최소 2시간 이상을 대기해야 하는 어른들에겐 너무 가혹한 환경입니다.
물놀이장을 만들면서 왜 기다리는 어른들을 위한 그늘막은 생각을 못했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검음색 그늘막 비닐이라도 있으면 좋았을텐데요.
물놀이장은 모르는 상태에서 갔기에 무작정 기다렸지만 다음에 또 갈 기회가 있으면
땡볕에 기다리는 것이 무서워서 다시 가고 싶지 않네요.
물놀이 이후 샤워할 수 있는 샤워장입니다.
3개의 샤워기가 있고 찬물이 나옵니다.
옷을 걸 수 있는 고리만 몇 개 있는데 소지품을 둘 수 있는 선반이라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버블, 벌룬 마술공연장입니다.
시설이 오래 되고 습하고 지저분해서 처음들어가니 냄새가 ㅜㅜ 정비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남자분 2명이 공연을 하시는데 공연장 크기에 비해 관객이 너무 적어 공연을 하는 분도 앉아 있는 관객도 서로 불편했어요.
공연장이 넓은데 마이크 없이 진행을 하니 너무 힘들어 보였습니다.
라이언킹 주제곡에 맞춘 그림자 공연이 기억에 남습니다.
여러가지 놀이 시설이 있지만 너무 더워서 거의 타는 사람이 없었어요. 날씨만 선선하면 아이들 타고 놀기에는 좋을 것 같네요.
힐크레스트는 곳곳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어 좋아요. 일반 놀이공원과는 조금 다른 느낌..
구석구석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입장권만 가지고 아이들과 산책하기에도 좋은 것 같습니다.
놀이공원에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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