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선 오븐구이어묵 오리지널:호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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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집에 있으니 간식에 신경이 쓰이고
밥 때가 아닌데 배고프다는 말을 하면
무엇이든지 먹여야 한다는 책임감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늘 간식을 만들어 줄수는 없고
어묵이나 햄 종류를 좋아하는
아들을 위해 가끔씩 비상식량으로 준비해 두면
간식으로 줄 수 있어 구매했다.
2개 붙은 한팩이 2000원 정도.

대림선 오븐구이 어묵 오리지널.

5무, low fat

대림선 오븐구이어묵을 구매한 이유중에 하나다.
탱글함이 만져진다. 오븐에 구웠으니 기름의
느끼함도 없을 것 같다.
아이들도 너무 맛있는 어묵 같다고 설렌다.

 

쉽게 나눠져서 하나만 먹을 때는 남겨두기
좋은 포장상태로 만족이다.

연육 85.16%로 연육 함량이 높지만
여러가지 첨가물이 들어 있다.

5무
밀가루, 보존료,스테비올 배당체,
팽창제, 산화방지제

일반적인 어묵이 연육과 밀가루로 만들어지고
팽창제를 첨가하여 삶거나 요리하면
부풀어 오르는데
밀가루 대신 감자전분을 사용했고 팽창제를
사용하지 않아 탱글탱글하다.

(스테비올 배당체는 남아메리카산 식물로
스테비아 잎의 달콤한 맛을 내는 화합물이다)


차가운 상태로 먹어도 되지만
전자레인지와 에어프라이에 데워 먹으면
맛있다고 되어 있다.

 

포장지 한쪽을 열고 전자레인지 45초 돌리기.


오 마 이 갓!!!!!!
비린내 폭풍이다!!!
아이들이 먹지 않으려고 해서
머스타드에 찍어 먹어본다.

똑같다.

비린 맛을 덮을 수가 없다.
머스타드도 케챱도.

두 아이 모두 절대 먹지 않겠다고 해서
아까워 꾸역꾸역 나 혼자 먹는다.
어떻게 참고 먹는지 이상한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았지만 먹다가 나도 포기했다.

나트륨 함량이 높지만
식감이 탱글탱글해서 아주 만족스럽고
기름에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워 칼로리도
높지 않지만
비린 냄새 때문에 도저히 먹을 수 없는
대림선 오븐구이 어묵 오리지널.

에어프라이에 데우거나,
반찬으로 여러가지 양념을 넣고 볶으면
비린맛이 없을 수도 있을 것 같다.
겨우 먹고 남은 어묵은 반찬으로 만들려다
먹지 않으면 결국 양념이 아까울 것 같아
포기했다.

음식인데 뽑기가 잘못 되었다는
생각을 할 수도 없고,
다시 사먹어 볼 용기도 없고...

우리집 식구들만 느끼는 비린맛인가?
대림선 오븐구이 어묵 오리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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