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쯤 코스트코에서 구매한 빨래바구니. 너무 오래 되어서 10년이 넘었는지, 10년이라 덜 되었는지 하여튼 10년이 넘치도록 사용한 핑크색 빨래 바구니. 빨래바구니 파시는 사장님들은 너무 오래 사용해서 굶어 죽겠다 하시겠지만 어떤 물건이든 쓸만큼은 쓰고 버리고 싶고, 플라스틱은 더더욱 많이 사용하고 싶지 않아서 이렇게 오랜 세월 같이 했다. 고작 플라스틱 빨래바구니 하나에 의미를 두나 싶지만 아이들 태어나서부터 이렇게 자랄 때까지 매일매일 많은 빨래를 담아두었고 제 역활을 200%했기에 이제는 놓아주려고 한다. 구매하고 얼마되지 않아 손잡이 부분이 모두 찢어지길래 바늘로 셀프 수선을 하고 이렇게 오래 사용했다. 수납도 많이 되고 보관도 용이한데 손잡이가 너무 약하다. 요즘도 이런 스타일의 바구니가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