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주사 맞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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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독감예방 접종을 해야하는 계절입니다.
독감주사를 맞는것이 좋다, 안 맞는게 좋다 의견이 분분해서 해마다 고민합니다.
올해도 맞추지 않을 거란 생각으로 고민하다가
작년에 뒤늦게 학교에 독감이 유행하여
아이들의 결석이 많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오늘 결국 독감주사를 맞췄어요.
독감에 걸려도 좀 수월하게 지나가길 바라는
엄마 마음으로.

독감주사



항체가 형성되는 기간이 4주이므로 10월 초까지는 맞아야 효과를 최대한 볼 수 있답니다.




3가와 4가 2가지를 골라 맞을 수 있는데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맞는 무료 독감접종은
3가입니다.

평소 건강한 사람이면 3가로 충분하답니다.

독감주사


독감주사



집과 가깝고 가격도 일반 병원에 비해 저렴해서 복십자병원을 이용한답니다.
한 명에 5000원 이상 차이가 납니다.
접종 가격을 꼭 알아보고 접종하세요.

한 번 접종기록이 남으면 9월말 부터 독감접종하라고 문자 메세지를 보내주네요.

독감주사 예방접종



체온을 재고 건강예진표를 작성합니다.
열이 있으면 모든 예방 접종은 맞을 수가 없으니까요.

독감주사



많은 분들이 접종하고 가셨네요.

작년에 아들이 접종할 때 무섭다며 도망다녀서
진정시키고 설득시키느라고
땀을 얼마나 흘렸던지...오늘은 병원에 들어오기전에 미리 교육을 시키고 다짐을 하고
들어와서 약간의 실랑이 끝에 빨리 접종했어요.

차례를 기다리며 줄을 서 있다가
뒤에 있는 아주머니에게 아들이 던진 말...
"아주머니, 제가 자리를 양보해 드릴까요?"

얼마나 주사 맞기 싫었으면 ㅎㅎ

독감주사

독감주사



아들은 주사 맞을 때 힘을 주지 않아
주사바늘 자국만 있고,
딸은 주사 맞을 때 팔에 힘을 주었더니
부어 올랐네요.
딸아,주사는 힘을 빼고 맞아야 덜 아프단다~

독감주사



접종 후 주의 사항입니다.

독감 접종 후 독감에 대한 불안한 마음이 조금은 덜어졌지만 뭔가 찜찜한 한 구석은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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