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육, 소고기 무한리필 고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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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리필 고기집에 갈 기회가 생겼습니다.
칠곡이라고 해서 20분 정도면 도착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집에서 고속도로를 이용해 40분 정도가 걸려 도착했습니다.

좁은 대구가 이럴땐 엄청 넓게 생각됩니다.
서울에 사시는 분들이 읽으시면 웃으시곘지만요..

한 번도 고기 무한리필전문점의 맛을 본적이 없어서
살짝 기대를 하면서도 가격만큼이겠지라고
생각하고 들어갔습니다.

우선 가격은 최고네요.

100g~120g이 1인분인 고기 2,3인분 주문할 가격으로 식구 모두 먹을 수 있으니까요.

소고기를 주문하면 돼지고기는 자동으로 무한 리필 가능하니 입맛에 맞는 것으로 드시면
되겠습니다.





무한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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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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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육



주문을 하면 사장님이 고기 부위별로 담아서 주십니다. 골고루 맛 볼 수 있네요
소고기는 미국산으로 프라임등급입니다.
어느 부위이든지 별로 질기지 않고 먹을 만 합니다.





돼지고기는 칠레, 미국, 독일이 원산지인데
돼지고기 너무 육즙이 없어요. 





2년전에 캐나다산 돼지고기 목살을 한 번 구입해서 구워 먹어보고 육즙이 너무 없고 퍽퍽해서 수입고기는 돼지고기든 쇠고기든 다시 구매한 적이 없었습니다.

수입 돼지고기는 조림이나 찌개류로 음식을 하면 좀 괜챦겠지만 제가 구입한 고기는 구워 먹기에는 너무 육즙이 없었던 기억이 납니다.


무한육

무한육




무한육의 돼지고기도 항정살은 나은 편이지만
나머지 부위는 불판에 그대로 붙어 버렸습니다.
고기를 구울 때 나오는 즙이나 기름이 거의 없었서요. 저희가 먹은 날만 그런지 알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개인적인 입맛이고 생각임을 밝힙니다.





뒷 테이블의 대학생쯤 보이는 총각들은 정말 맛나게 먹었습니다. 저희식구는 돼지,소 한번씩 주문하고 결국 주문한 것도 남기고 나왔습니다.

무한육

무한육 파무침


무한육 셀프코너




처음에는 직원이 써빙을 해주는 기본반찬입니다. 다음부터는 필요한 반찬을 직접 양껏 가져다 먹으면 됩니다.

4테이블 정도에서 고기를 구웠는데 실내의 공기배출이 거의 되지 않는 것 같았어요.
침침한 조명에 안개끼인 듯 뿌연 실내가 썩 기분 좋지 만은 않았습니다.
요즘 고기 구울 때 발암물질이 많이 나온다는 뉴스를 봐서인지 빨리 먹고 밖으로 나오고 싶은 생각만 들었습니다.
고기집의 환풍은 기본이 아닐까 합니다.

모든 맛집은 평균을 잡아 그 이상이나 이하는
개인적인 입맛이고 평가라고 생각합니다.


 



물건에만 가성비를 생각할 것이 아니라 식당도 가성비를 생각하고 평가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입에 맞는 식당이 있으면
행운이고 단골이 되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요즘 수많은 식당 중에서 식사 후 문을 나설 때 다음에 또 오고 싶은 곳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저희 식구는 먹는 양이 많지 않으니까
다음부터는 3번 먹을 고기 1번 먹드라고
국내산으로 제대로 먹는 걸로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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