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고 간편하게 양배추 찌는 법
- 푸하맘쿡
- 2016. 9. 29.
예전엔 양배추를 쪄서 자주 먹은 듯 한데
한동안 먹지 않은 양배추를 한통 사왔어요.
마트에서 1/2을 사는 가격이나 채소가게에서 한통을 사는 가격이나 거의 비슷하니
욕심내서 한통을 샀어요. 꼭 다 먹을 수 있다는 생각을 다지며 ㅎㅎ
양배추도 너무 오래 보관하면 쪄도 질겨서 맛이 없고 쪄 놓았을 때 색깔도 곱지 않으니 여러 반찬에 넣어서 빨리 먹어야 겠어요.
오늘 쪄서 먹을 만큼만 잘랐어요.
아이들이 어려서 잎이 크면 찌고 난 다음에 다시
잘라줘야 하기 때문에 미리 잘라서 찝니다.
그런데, 꼭 밥을 싸 먹을 필요가 없다면
이렇게 잘라서 찌면 통으로 쪘을 때 보다
엄청 빨리 찔 수 있어요.
채반에 올리고 잎과 잎 사이를 살짝씩 벌려 줍니다. 열기가 사이사이 전해지니 빨리 익겠죠?
중불에서 10분도 되지 않아 다 쪄졌어요.
그냥 쪘을 때 보다 더 빠르고 촉촉한 듯 해요.
사이에 수분이 들어가서.
다 익었으면 냄비 뚜껑을 꼭 열어 두셔야 되요.
뚜껑을 닫아 놓으면 냄비 안쪽의 열기로 양배추
색깔이 누르스름하게 변합니다.
식으라고 펼쳐 놓았어요.
보통 간장양념장으로 찍어 먹는데
오늘은 맛있는 된장이 있어 된장으로
먹어 봅니다.
양배추는 여러가지 건강식품으로 나올 만큼
건강에 좋은 채소입니다.
위의 염증치료, 상처치료, 우유에 버금가는 칼슘이 들어 있어 뼈 건강에도 좋고,항암치료에 피부건강까지 지켜 준답니다.
하지만 양배추가 차가운 채소이므로
평소 몸이 찬 분들은 너무 많이 먹지 말아야겠어요.
반찬으로 맛나게 먹는 건 당연히 좋겠죠.
생각보다 너무 쉽고 간편한 양배추 찌기입니다.
2016/09/29 - [푸하맘쿡] - 빠르고 간편하게 양배추 찌는 법
2016/09/29 - [라이프] - 메디안치약 환불 받았어요.
2016/09/10 - [교육] - 엄마표 수학의 기본서 : 쎈수학
'푸하맘쿡'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간단 어묵요리 어묵전 (0) | 2016.09.30 |
---|---|
가을, 겨울철 아이들 영양간식 구운 밤 (0) | 2016.09.23 |
식감이 꼬들꼬들 맛있는 꼬시래기 무침 (2) | 2016.09.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