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고기 어떤 맛일까 궁금했는데 오늘 드디어 먹어 보았습니다. 소, 돼지, 닭고기와는 완전 다른 맛이네요. 생애 최초 양고기를 먹기 위해 찾아간 곳은 라무진입니다. 봉리단길이 시작하는 곳에 위치해 있어요. 주차가 어렵다는 점 생각하셔야 겠어요. 라무+진 = 일본어로 어린양 + 징기스칸의 어릴적 이름 (뜻을 같이 붙여 놓으니 좀 그렇네요 :) 앉는 자리가 다찌 형식으로 되어 있고 테이블이 없네요. 좁은 공간을 최대한 생각한 인테리어 인것 같습니다. 모든 자리에 손님이 있어서 실내 모습은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어요. 단체 회식이나 마주보고 대화하기에는 적당하지 않고 거의 연인이나 친구끼리 2~3명이 오는 분위기입니다. 기본찬입니다. 절임채소와 간장, 청양고추입니다. 뭔가 부족한 밑반찬인것 같지만 고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