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난 콩나물밥 이 보다 간단한 방법은 없다.

맛난 콩나물밥 이 보다 간단한 방법은 없다.

주말 점심 뭘 해주나 고민하다가
콩나물 사다 놓은 것이 있어
콩나물밥을 준비합니다.

정말 간단합니다.
놀랄만큼 ^^;;

콩나물, 찬밥, 양념장만 있으면 되어요~

​

콩나물 깨끗이 씻어서 냄비에 담습니다.
절대 물을 부으시면 안되요.

콩나물의 수분과 콩나물 씻으면서 생긴 수분만으로도 충분히 요리를 할 수 있고
수분이 많으면 질척한 콩나물 밥이 될 수 있으니
냄비 바닥에 물 넣지 마세요.

​

콩나물 위에 찬밥 2인분을 올려 놓았어요.
콩나물밥은 콩나물이 넉넉해야 맛나니까
밥만 너무 많이 넣으면 맛나지 않아요.

찬밥을 해결하기에 딱 좋은 콩나물밥~

​

냄비 뚜껑에 김이 서리고 익어가면
약한 불로 불을 낮춰서 1~2분 정도 뜸을 들입니다.

센불에서 오래 익히는 요리가 아니랍니다.

콩나물 요리는 중간에 뚜껑을 열면
콩비린내가 난다는것 아시죠^^

​

콩나물도 다 익고 밥도 따뜻하게 대워졌네요.
여기에 양념장을 넣고 쓱쓱 비벼서 같이 나눠 먹어도 좋겠어요.

물기가 많이 남아 있는 상태라면 절대 냄비에서 비비면 안되니 콩나물 밑에 남아 있는 물을 꼭 확인하세요.

​

콩나물밥 양념간장

콩나물밥 양념간장 만들어 봅니다.
콩나물밥 맛이 양념장에 의해 좌우되는 것 같아요. ㅎㅎ
쪽파, 당근, 다진 마늘을 준비했어요.
쪽파가 없으면 대파를 잘게 자르고 당근이 없으면 생략해도 상관 없어요.


​

고춧가루, 간장, 참기름, 매실액기스, 깨 추가합니다.

​

당근이랑 파가 있으니 더 먹음직스럽죠?
남은 양념장은 조림할 때 넣거나
생김을 구워서 찍어 먹어도 맛있어요.

매운걸 좋아하면 청량고추 잘게 다져 추가하면 된답니다.

​

콩나물국 국물이 있으면 좋겠지만
오늘은 그냥 콩나물밥만 맛나게 먹는걸로^^

김가루를 고명으로 올려도 좋아요.

아이들 먹을 때는 콩나물을 3~4등분 잘라 주세요. 먹다가 목구멍에 걸릴 수 있으니.

아이들 둘 다 한 그릇씩 뚝딱 먹었어요.

야채를 싫어하는 아들도 당근이나 파가
너무 작으니까 골라낼 생각을 못하고 그냥
비벼서 먹네요.

10분이면 뚝딱 만들 수 있고
찬밥도 따뜻하고 맛나게 먹을 수 있는
콩나물밥~

반찬이 없네?
뭐 해먹지?
할 때 만들어 먹어보세요.

한끼 맛나게 드실 수 있답니다.

지금까지 맛난 콩나물밥 만드는 방법이었습니다.

2016/10/12 - [푸하맘쿡] - 콩나물무침 정말 간단하고 아삭하게

2016/09/17 - [푸하맘쿡] - 두부, 감자, 참치를 넣고 맛있는 찌게 만드는 법

2016/09/15 - [푸하맘쿡] - 간단하게 맛있게~ 북어 미역국 끓이는 법

2016/09/09 - [푸하맘쿡] - 여름철 별미 고구마줄기볶음

2016/09/04 - [푸하맘쿡] - 두 번째보리차 산들농산 유기농볶은 통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