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상인동 "신재균의 진짜순대" 맛보다. 볼일을 보고 점심시간이 되었다...엄마와 남편과 같이.. 낯선 동네에 낯선 식당.. 나이의 숫자가 하나씩 늘어 날때마다 왠지 새로운 식당이 두려워진다.. (요즘 워낙 맛집 아닌 맛집이 곳곳에 있는지라) 적어도 저는 그런 것 같네요.. 특별히 순대를 즐기는 편도 아닌데... 햇살은 너무 뜨겁고..더위를 많이 타시는엄마도 계시니 얼른 시원한 곳으로 피하고픈 생각에 별 기대없이 들어갑니다.. 생각보다 넓고 깨끗하네요 .. 시원하구나 ㅎㅎ 엄마 얼른 땀 말리세요~ 순대전골 3인분 주문~모양이나 기본 반찬은 다른 식당과 별 다른 것이 없다.. 김치가 금방 버부린 듯 싱싱해서 마음에든다.. 주메뉴도 중요하지만 밑반찬이 깔끔하지 못하면 왠지 주메뉴도 맛이 없는 듯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