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맛있게~ 북어 미역국 끓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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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맛있게~ 북어 미역국 끓이는 법, 특별한 레시피 없지만 맛있다.

더울 때는 국 끓이는 자체가 더 덥기에
뜸했다가 아침, 저녁 완전히 가을바람이 솔솔
불어오니 따뜻한 국 한 그릇이 생각납니다.

끓이기도 간단하고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미역국은 한국 사람들이 자주 끓여 먹는 국입니다.

북어 미역국 끓이는 법



저는 미역국 한 그릇이면 김치만 있어도 밥 한그릇 뚝딱 먹을 수 있어요.
아이들도 부담없이 입맛없는 아침에 먹기에도 좋은 국 같아요.

북어 미역국 끓이는 법



냉동실에 잘라서 보관 중인 북어를 넣고 북어 미역국을 끓여 봅니다.




마트에 미리 찢어 놓은 북어를 구매하지 말고
북어를 한 마리 째로 구매해서 집에서 찢으면 양도 많고 북어대가리로 육수를 낼 수 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북어 미역국



물에 담궈서 손으로 조물조물 씻고 헹구고 물기를 꼭 짜놓습니다.



미역도 불리는데 저는 많이 불리지 않아요.
마트에 파는 일반적인 미역은
결국 물을 넣고 끓이면 쉽게 다 불어나기 때문에
씻기 위해서 잠깐만 불립니다.

하지만 산모용 미역은 미역 자체가 힘이 있으니충분히 불리는게 좋을 것 같아요.



불리고 씻어서 물기 꼭 짜 놓은 미역과 북어입니다.



살짝 달군 냄비에 참기름 반, 들기름 반을 넣어요. 코팅된 냄비면 볶을 때 더 좋겠죠?

진한색이 참기름, 연한색이 들기름입니다.





북어부터 먼저 살짝 볶고~

북어 미역국 끓이는 법



미역도 같이 볶아요.

왜 이런 순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같이 넣고 볶아도 맛의 변화는 없을 듯해요.



어제 우려 놓은 육수입니다.

멸치를 조금 넣고 다른 야채를 넣어 육수를 우렸지만 미역국을 끓여 놓아도 절대 비린맛이 나지 않아요. 표고버섯이 들어가서 색이 좀 진합니다.

북어 미역국 끓이는 법



이렇게 미역국에도 육수를 넣으면
깊은 맛도 있고 국물 맛을 걱정할 필요가 없어요.

쌀뜨물을 넣어서 끓이라고 생생정보통에 나와서쌀뜨물을 넣고 끓여 봤지만
육수만큼의 국물 맛은 절대 나지 않았어요.





어떤 분은 맛을 내기 위해 "연두" 넣는 분도 있고, 조미료를 조금 넣어야 맛이 난다는 분도 있어요.

북어 미역국



한 번 끓고 나면 국간장으로 간을 맞춥니다.
육수를 넣었기에 간장은 조금만 넣어도
간도 맞고 맛이 난답니다.

저는 간장을 넣고 약한 불에서
느긋이 더 끓입니다.

몸에 좋은 들깨가루 한 수저를 넣어도
구수한 맛이 배가 되지요.


북어는 간기능을 강화해주고 숙취해소에 좋아
우리몸의 해독작용을 도와주며
미역에는 칼슘도 풍부하고 골다공증 예방과
나트륨을 배출하는 칼륨성분도 많아 성인병 예방도 한답니다.

이렇게 몸에 좋은 미역국 자주자주 긇여 먹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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