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보리차 산들농산 유기농볶은 통보리

청오국산 유기농발아 보리차를 몇 년 동안 끓여 먹었습니다.

홈*러스에서 1+1으로 행사를 하기도 하고 20%씩 할인 행사를 자주 해서 좋은 보리차이지만 저렴하게 살 수 있어서 행사할 때면 넉넉히 쟁여두고 다음 행사때까지 끓여 먹었어요. 어느 순간 홈*러스에서 청오보리차가 자취를 감추고 언제 입고 될 지 알수도 없다고 합니다.

인터넷에 판매는 되지만 제가 구매하던 가격의 30%정도 비싸니까 다른 걸로 바꿔보고 싶은 맘에 고른 보리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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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농산에서 나온 국내산유기농 볶은통보리입니다. 인터넷에 파는 보리차 중 아주 저렴한 보리차도 많지만 매일 마시는 물이고, 푹 끓이면 볶은 보리의 성분이 물에 녹아 나올텐데 너무 저렴이는 손이 가지 않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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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인증 믿을 게 못된다고 하는데 가격차이가 많지 않기에 믿고 구매해 봅니다.

<제발 먹는 것에 대한 인증은 확실하게 믿고 구매할 수 있는 대한민국이면 좋겠어요.
믿고 돈 더 주고 사먹는 국민만 바보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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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오보리차와 산들농산 보리차의 보리의 생긴 모량과 색깔이 너무 다릅니다. 산들농산 보리차가 너무 볶은 것인지 청오보리차가 덜 볶은 것인지 어느 것이 적당한지 알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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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인 물의 색깔도 엄청나게 다르네요.
같은 보리의 양을 넣고 거의 같은 시간을 끓였는데 보리알곡 자체가 진하니 끓인 물도 확실히 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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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힌 후 물병에 넣으니 물이 더 진한 색을 띱니다. 청오보리차에 비해 구수한 맛도 진하지만
탄맛도 많이 나는 것 같아요.
다음 부터는 보리의 양을 줄여서 끓이면 적당한 구수함을 맛볼 수 있을 것 같네요.

​​​​ 보리차의 효능

~ 오장을 보호하고 기를 내린다(본초강목)

~ 식욕부진, 위장의 허약증세완화,
피부를 윤택하게 한다 (동의보감)

~ 식체, 소화불량을 완화한다.

~ 변비, 소화촉진을 돕는다.

~ 중금속을 중화해 줍니다.
수돗물에 보리를 넣고 끓이면 물속에 포함된 중금속을 중화작용을 한다합니다.
보리가 타며 생긴 탄소는 중금속을 흡수하니 한 번 사용한 보리차는 두 번 끓이면 좋지 않겠죠.

의약품이 아니지만 정말 여러가지 효능이 옛날부터 알려진 듯 합니다.

보리차 한잔을 마신다고 정말 이런 엄청난 효과를 기대하고 물을 마시지는 않지만 적어도 몸에 해롭지는 않다는 믿음이 생기네요.

이렇게 효능이 많은 보리차,
많이 마셔도 부작용 없는 건강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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