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방석 쿨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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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얼 여 름 이 다
더워를 많이 타지 않는 나도 덥다.
식탁에서 밥 먹는 아들이 식탁 의자에 앉으면
허벅지에 땀이 나서 의자에 붙으니
너무 찝찝하고 덥다고.

쿨방석 테두리 부분이 싼티가 난다.
다이소 여름방석은 종류가 몇 개 없고 4개를 사야하는데
재고가 4개 있는 지점이 없었다.(3곳을 방문했음)
더워서 벌써 다 팔린것이라 혼자 생각하고
언제 쿨방석이 입고 될지 알수 없다길래 인터넷으로 구매했다.
택배비 없이 방석 하나 4600원 정도.
다이소 여름 방석이 5000원이였는데 조금 더 저렴하다.

식탁의자보다 더 커서 앞으로 삐져 나오지만
앉으면 앞부분은 무릎에 의해 ㄱ 자로 접히니까 괜챦다.
너무 예쁘지 않아 실망하는 마음을 가격으로 위로 삼는다. 이렇게 구매하면 사용하는 동안 후회하는데.

사무실 의자 여름 방석, 차량용 여름 방석으로는
사이즈도 맞고 나쁘지 않을것 같다.

망사 표면에 플라스틱 판을 넣어 놓은 쿨방석.
사진으로 표현이 다 되지 않지만
아이들은 반바지를 입고 앉으면 허벅지 뒷부분이
너무 까쓸까쓸해서 따가워한다.
앉아서 움직일 수가 없다고.
나이가 어린 아이일수록 피부에 직접 닿고, 닿아서 움직이면 마찰에 의해 충분히 상처가 날수 있는 듯하다.
식사하는 동안 앉았다 일어나면 허벅지 뒷부분 망사자국이 선명하게 남는다.(피부에 직접 닿을 경우)

 

방석 뒷면이다.
뒷면이 덜 거칠어서 아이들은 쿨방석을
뒤집어서 사용하고 있고 허벅지가 의자에 붙는다는
말을 더 이상 하지 않는다.

우리집 식탁의자는 등받이까지 모두 가죽인데
구매할 때는 몰랐다. 여름에 이렇게 더운 의자인지.
뭐든 직접 느껴봐야 안다는 사실을 또 배운다.
식탁과 의자 셋트로 판매하는 제품이라
의자를 선택 할 수 없었지만
다음에 의자를 구매한다면 비추이다.

아직 끝나지 않은 여름,
밥 먹는 동안 엉덩이와 허벅지에 땀나지 않고
보송하게 지켜주는 여름 쿨방석이 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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