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플래티넘 식기 건조대 올스텐 2단

 싱크대 수전 위에 기둥식 식기 건조대를 설치하지
않으니 독립적인 식기 건조대가 필요하다.
물때 걱정으로 무조건 스텐제품으로 골랐다.

"한샘 식기 건조대 올스텐 2단"

100% 국내산 스테인레스 304소재로 견고하다.
식기건조대 재질이 그냥 스테인리스인 제품보다
스테인레스304가 니켈이 함유되어 있어
부식과 열에 강한 좋은 스테인레스이다.

한샘에서 나오는 식기 건조대는
건조대 부분마다 조금씩 플라스틱 재질로 되어 있는 것도많아 디자인도, 가격대도 다양하게 고를 수 있다.
내가 구매한 식기 건조대는 올스텐으로
건조대, 작은 수저통, 큰 다용도 수저통, 도마 건조대,
물받침이 한 셋트이다.

가로*세로*높이=32*28*38 (대략적)
4인 가족 기준으로 충분하다.
싱크대 상부장과 식기 건조대가 너무 가까워
주방이 답답해 보여 2단을 구매한 걸 후회했다.
구매전에 길이를 재어 보았지만
이렇게 주방 한 켠을 모두 차지할지 몰랐다.
팔고 1단을 다시 구매할까 하다가
사용을 해봐야 장점도 단점도 알 수 있을 것 같아서
여전히 주방은 답답해 보이지만
바꾸고 싶었던 내 마음은 귀챠니즘으로
2달째 사용중이다.

윗단에는 컵,작은 소스접시 등을
아랫단에는 밥그릇, 국그릇, 큰 접시, 냄비 등을
분리해서 건조하니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다리 4개에 미끄럼 방지 패킹이 부착되어 있어
싱크대 상판에서 확실히 고정이 된다.
웬만큼 세게 밀지 않는 이상 절대 밀리지 않는다.

물받침은 지문방지 코팅처리가 되어 있어서
세척 전후 전혀 지문이 묻지 않고 스테인레스니까 물 때, 물 자국 어떤 오염이든 깨끗하게 세척할 수 있다.

내가 구매한 것은 물받침 방향이 한 방향으로 정해져 있고
물이 차면 비워줘야 하는데
싱크볼로 물이 바로 흘러 내리는 제품은 싱크대에서 사용하는 방향을 고려해야 한다.
다른 브랜드 중 물받침 방향에 상관없이 사용 가능한 제품도 있지만 가격이 2~3만원 정도 더 비싸서
한샘 식기 건조대로 구매했다.

 

물이 잘 빠지고 세척 쉽고 세 부분으로 분리된
수저통은 사용하기 편리하다.
단점이라면 모서리 부분으로 젓가락이나 과일포크등이 틈 사이로 너무 잘 빠진다.
넣을 때 젓가락이 싱크볼로 빠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해서 수저통에 넣어야 한다.

깊이가 있는 접시는 작아도 바로 세우면 되는데
얇은 접시는 아랫부분이 물받침에 바로 닿는다.

그래서 접시꽂이가 구성품에 포함되어 있는데
약간 번거롭기는 하지만 사용하다보니 접시 수납
요령이 생겨 접시꽂이 없이도 많이 불편하지 않다.

다양도 수납 바스켓

구매할 때 구성품을 잘 확인해야 할 것이
작은 수저통 없이 위의 수납 바스켓을
대용량 수저통으로 구성품으로 되어 있는 제품도 있다.
가격차이는 거의 나지 않으니
잘 확인하고 구매해야 세로 3단분리수저통, 대용량 수저통을 같이 구매할수 있다.

식기 건조대에 걸어 놓으면 자리 차지를 많이 해서
작은 3단분리 수저통이 훨씬 실용적이다.

식기 건조대의 모든 부분이 라운딩 처리가 되어 있어
위험한 모서리가 없다.

올스텐 제품으로 튼튼하고 변함이 없으며,
세척 쉽고, 수납성 좋지만
싱크대에서 사용 가능한 사이즈를 잘 확인해야한다.
높이도 꼭 체크!

구매가격은 8만원대로 사이트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다.

비슷한 디자인의 한샘 시그니처식기건조대는
4개의 받침 다리의 패킹부문과
가로길이 47cm로 더 넉넉하고
약간의 디자인 변형으로 가격차이는 좀 있다.
어떤 디자인을 구매할지는 소비자의 몫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