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관련 프로그램이 너무 난무한 가운데 맛집의 의미가 점점 퇴식해 가는 것 같습니다. 지난번 글에서와 마찬가지로 저의 생각은 자기 입에 맞으면 맛집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디의 맛집이라고 메스컴에서 방송되면 왠지 꼭 먹어봐야 할 것 같고, 먹어보지 않으면 소외감 아닌 소외감을 느껴야 하는 불편한 요즘입니다. 우연히 팔공막창(사진에 간판 보이시죠?^^;;) 먹으러 갔다가 막창집 옆에 원주통닭이 있어 대구 3대 통닭 중 하나인 원주통닭을 맛 보게 되네요. 저는 3대 통닭이라는 타이틀을 어떤 기준으로 누가 정했는지 모르겠어요. 이렇게 골목 깊숙히 주차 공간도 없지만.... 대구 시내에 있다보니 손님 아주 많습니다. 연인끼리, 친구끼리..젊음이 좋습니다. 저같이 길눈이 어두운 사람은 잘 찾아가기도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