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싱싱하게 오래 보관하는 방법
- 라이프
- 2016. 6. 15.
밭에서 직접 딴 지 딱 하루 된 고추를 아는 동생에게 받았습니다.
더운데 힘들었을 걸 생각하면 하나도 버리면 안된다는 생각을 합니다.
싱싱합니다.. 한 입 베어 먹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하지만 매워요.. 청양 고추도 아닌 것이 어떤 고추 종류인지 이름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매운 것을 잘 못 먹는 저나 아이들에겐 그림의 고추 입니다.
푸하파 혼자 다 먹어야 하는데..언제 다 먹지.
그러나 걱정 없습니다.
고추~ 오래 싱싱하게 보관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고추나 오이, 양파, 감자...등등 어디에서 구매하세요?
저는 마트에서 생활용품을 사고 난 후 마트 바로 앞에 있는 채소 가게에서 채소는 따로 구매합니다.
코스가 딱 좋아요.
싱싱하기도 하고 가격이 30~50%는 저렴합니다..
손질이 되어 있는 마트 채소가 조금 더 편리하고 깔금하지만
포장된 채소보다는 직접 속까지 볼 수 있어서 채소 가게에서 구매합니다..
이렇게 구매한 고추 아무리 적게 사도 늘 남아요..
그렇다고 3~4개씩 살 수는 없으니까요.
고추는 마트에서 작은 봉지를 구매해도 남아서 결국 곰팡이도 피고 시들시들하다 버리게 되었지요..
제가 가는 채소 가게 아주머니가 가르쳐 준 방법..
고추의 꼭지 부분을 제거한 후 밀폐용기에 넣어두기입니다..
플라스틱 밀페용기보다는 저는 유리로 된 용기에 넣어 둘 때가 더 많아요.
그런데 유리용기에 보관하면 더 싱싱한지는 아직 체크해 보지 못했습니다.
아주 아주 간단하지요?
세척하면 수분의 접촉이 생길 수 있으므로 씻지 않고 꼭지만 제거 합니다..
씻어서 넣어 놓아도 결국 먹기전에 한 번 더 씻어야 하니까 그냥 보관합니다.
그리고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실에 보관합니다..
당연히 김치 냉장고에 넣으면 더 오래 보관이 되겠지요..
냉장고에 들어온지 2주일 정도 된 청양고추입니다..
하나도 섞지 않고 싱싱합니다..
작은 봉지를 구입했지만 요즘 따라 청양고추를 쓸 일이 많이 없어서 이렇게 남아 있어요..
아이들 반찬을 따로 하지 않고 어른들과 같이 먹으니 청양고추는 삼겹살 먹을 때만 먹는 것 같아요.
청양고추와 오이고추...냉장고 보관 1~2 주일이 지났지만 겉은 물론이고 고추 속도 싱싱합니다..
얼려서 보관하면 당연히 오래 먹을 수 있으나 얼린 고추는 찌개나 국에 넣을 수 밖에 없지요..
이렇게 보관한 고추는 아삭아삭 씹어 먹을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고추 가격이 싸니까 괜챦지만
특히 겨울에 고추 가격이 비쌀 때 (몇 개 들어 있지 않은 데 몇 천원씩 ㅠ) 끝까지 아삭하게 먹을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이 방법으로 보관하기 전에는 신문지에 싸서 냉장보관 했었는데 1주일 정도 지나면 시들시들 해집니다.
고추 보관 방법 적극 추천합니다...
맛잇는 고추 마지막 하나까지 싱싱하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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