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아들이 입학하기 전 유치원에서 단체로 엽서전에 참여 했나 봅니다.엄마, 나 엽서 상 받아요~설마... 무슨 상을?아들은 그 흔한 미술학원 한 번 다닌 적도 없고 집에서도 오직 레고만 만지기에크레파스와 색연필은 저 멀리 미지의 물건이라고생각하는 어린이였기에 깜~짝 놀랐습니다..정말 집에 오면 무조건 레고나 블럭 만들기만 했습니다. 그래서 상 받아서 자랑 하느냐구요??아니요... 학교를 보내보니 그렇습니다.이렇게 엄마가 알지 못하는 사이 아이들 스스로 그려져서 평가 되는 상이 너무나 소중함하다는 것을 알았거든요.. 제발 미술대회, 학교의 작품 전시회 등등학원선생님이나 엄마의 손을 거친 작품이 높이 평가 받는 대회는 없어졌으면 하는 바램에 이 글을 씁니다..작년 큰 아이의 초등학교 예술제에 전시된 미술 ..